현대건설은 이달 중 서울 마곡지구에서 ‘마곡 힐스테이트’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마곡 힐스테이트’ 는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총 60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 59㎡ 158가구 △ 84㎡ 393가구 △ 114㎡ 5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대부분의 조합아파트와 달리 조합원 동·호수와 일반분양 동·호수를 분리해 일반분양 아파트에도 로열층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 받고 있는 마곡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LG 사이언스파크·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이랜드 등의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배후수요 증가는 물론 향후 개발 잠재력까지 뛰어나 서울 서부권의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보타닉공원(Botanic Park, 가칭 ‘서울 화목원’) 개발과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NC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 등이 위치해 있으며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이화의료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공항초등학교가 가깝고 마곡중학교(2015년 3월 개교 예정)가 인근에 신설될 예정으로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마곡역이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은 물론 도심 및 서울역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공사중인 치현터널(2014년 6월 완공예정)을 이용하면 올림픽대로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의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라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줄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 내부의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는 HAS (Hillstate Smart App,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과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확인 할 수 있는 HEMS (Hillstate Energy Management System, 힐스테이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S-IT LED) 등으로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내부 평면은 특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각 타입별 평면 특화로 전용면적 59㎡와 114㎡는 환기, 채광이 잘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디딤돌, 현관 등에 특화 아이템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생활 소음 방지를 위한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층간소음에 대한 입주민의 걱정거리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 색채도 눈길을 끈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된 컬러 테라피 디자인을 선보인다. 외관에는 흐름과 조화를 표현한 입면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를 연출해 외관을 차별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내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장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남녀 독서실 및 도서관, 그리고 입주민의 반상회나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멀티룸 등이 조성된다. 또한,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푸른 산책로를 마련해 언제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된다.
마곡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방화동 217-88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 02-2661-0277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과천시로 나타났다. 1주일 새 0.45% 올랐다. 두 번째로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용인 수지구(0.44%)였다. 경북 문경시(0.43%), 경기 광명시(0.38%), 성남시 분당구(0.38%)도 집값 상승이 가팔랐다.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보다 가격대가 낮고 거주 환경이 좋은 경기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이었다. 전용면적 151㎡ 물건이 5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지난 4월의 47억5000만원에서 단번에 9억원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는 37억7000만원에,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130㎡는 3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 전용 151㎡(31억5000만원), 목동 ‘목동신시가지2’ 95㎡(27억5000만원) 등도 고가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지난주 아파트 전세 보증금 상위 1~5위는 모두 서초구 반포동에서 나왔다.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가&nbs
“한국 건축의 가장 큰 문제는 공공건축의 수준이 민간보다 낮다는 것이죠." 심희준·박수정 건축공방 소장은 한국에서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공공건축에 있다고 진단했다. 공공건축이 국가 건축의 지표를 보여주는 영역임에도,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막혀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늘 정형화된 틀 안에서 반복된 형태만 생산되고 있다. 심 소장은 “공공건축의 수준이 높아지면 민간도 따라올 수밖에 없다”며 “지금의 공공건축은 ‘공공건축스럽다’는 틀에 갇혀 있고 민간의 수준이 더 높다”고 말했다. 두 건축가는 건축공방(ArchiWorkshop)을 공동 설립해 일상과 도시의 경계를 새롭게 제안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건축가이다. 독일, 스위스, 파리,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활동하며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들의 사무소에서 경력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적 맥락을 재해석한 설계로 주목받아 왔다. 건축공방은 문화, 공공, 주거,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 ‘젊은건축가상’을 비롯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국제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공공건축이 한 나라의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박 소장은 “프리츠커상은 집을 잘 지었다고 주는 상이 아니라 건축이 사회적 관계를 바꾸는 공간에 주는 상”이라며 “프랑스에서는 노후 아파트를 리노베이션한 프로젝트로 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존 건물을 허무는 대신, 삶의 질을 높이는 개입이 공공건축의 본질이라는 설명이다. 주택에 대해서는 좋은 집
지방 소형 아파트 경매 시장에 수십명이 몰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출 규제 풍선효과로 서울뿐 아니라 지방 경매시장에도 투자자가 몰리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오름세를 보인다.13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청주 상당구 ‘중흥마을 마이빌’ 아파트 전용 60㎡ 매물 경매에 51명이 응찰했다. 낙찰가는 최저가보다 3000만원가량 높은 1억4799만원이었다.같은 날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열린 아산 방축동 ‘동아아파트’ 전용 59㎡ 경매에도 46명이 참여했다. 낙찰가는 감정가와 유사한 수준인 9979만원(낙찰가율 95%)이었다.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실거주 의무 등으로 주택매입이 어려워지자 경매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선 서울은 수십억원대 아파트 경매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방 경매는 1억~3억원대 소액이 인기다. 지방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대출 등 금융 규제에서 자유롭다. 세금 측면에서도 다주택자가 지방 소재 공시가격 2억원 이하 주택을 매입하면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