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세계 2위 영화시장 중국과 배급 계약 체결
중국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세계 2위의 영화시장으로 자국영화 보호를 위해 엄격한 스크린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어 연간 상영될 수 있는 해외영화는 34편으로 매우 제한적이라고 레드로버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상영되는 해외영화 대부분이 할리우드 대작들로 이뤄져 있어 이번 배급 계약으로 중국에서의 `넛잡`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해외영화에 대한 중국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넛잡`은 중국시장 진출이 불투명했으나, 최근 할리우드에서의 흥행과 전세계 개봉국가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중국과의 배급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중국 학계에서 발표한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과 소비 조사 보고`에 따르면 수입 애니메이션 영화의 한 작품당 흥행 수입은 중국산의 3.65배에 이릅니다.
한편 `넛잡`의 이번 중국 영화시장 진출로 차기작 `스파크(SPARK)` 배급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레드로버가 내년(2015년) 개봉할 `스파크`는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 서유기 캐릭터를 모티브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세계 2위의 중국 영화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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