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캡쳐 / 김대호 아나운서
사진 =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캡쳐 / 김대호 아나운서
'김대호 아나운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신입사원' 내정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월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재치만점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최강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져 김완태, 김정근, 김성경 등 MBC 아나운서들이 출연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 '공개채용 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로 선발된 이후 고위 관계자에 의한 내정설, 소위 빽으로 입사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김대호는 "MBC에 아는 사람은 없다. 입사는 내 능력으로 했다. 부모님은 오리고기 집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그의 해명에 이어 당시 심사위원이자 팀장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김정근 아나운서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지금은 조금 모자라지만 뭔가 있을 것 같았다” 라는 김정근 아나운서의 말처럼 김대호 아나운서는 다른 아나운서들과는 다른 순진한 반응으로 MC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특히 박미선은 김대호 아나운서와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던 때가 있었다고 말하며 “MC는 안 보고 계속 웃으면서 녹화 구경을 하더라”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대호 아나운서, 인간미 있어 호감이 간다" "김대호 아나운서, 신입사원 방송 때도 매력이 느껴졌는데 왜 루머가 생겼을까" "김대호 아나운서, 루머때문에 힘들었나보다" "김대호 아나운서, 어수룩한 매력에 정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