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유통업계도 ‘신학기 제품 기획전’에 돌입하는 등 벌써부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밀듯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제품 중에서 남자들이 진짜 원하는 신학기 아이템을 알아봤다.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하다 보니,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시력이 저하된 신입생에게는 라문(RAMUN)의 아물레또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디자인계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스탠드로 멘디니가 손자의 건강과 행운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대 미술관(MoA)에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어 ‘서울대 스탠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대학병원 안센터 및 세계의 임상실험을 통해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학기에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꿈꾸는 대학생에겐 손목시계를 추천한다. 알찬 신학기를 위해서는 어떻게 시간분배를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계를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라도(RADO)의 하이퍼크롬 코트 컬렉션은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함이 가미된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나의 몸체로 된 ‘모노블럭’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는 세계 최초다. 또한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과 가벼운 경량으로 운동을 즐기는 남학생에게 안성맞춤이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겐 사소하지만 매일 착용하는 양말을 선물하면 된다. 최근에는 비비드한 컬러나 아가일 패턴과 같이 무늬가 있는 양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의 아가일 크루 삭스는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되었고, 캐주얼한 스타일과 클래식한 룩에도 제격인 아이템이다. 값비싼 선물을 하기 부담스럽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까지 고려한 삭스도 좋은 신학기 선물이다.

대학교 졸업반이라면 성공과 행운을 기원하는 만년필을 선물하면 된다. 만년필은 특별한 자리에서 사용되는 펜으로 인식됐지만, 요즘에는 평상시에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라미(LAMY) 2000은 1960년대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정밀하게 디자인하여 출시된 제품이다. 마크롤론 소재이며 레진 재질이지만 우드느낌이 나도록 나뭇결 하나하나를 수공으로 깎아 패턴을 입힌 것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고등학생이라면 수납이 편리한 백팩이 제일이다. EXR 네오 백팩은 원통형에 수납성이 좋아 서브 백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수납품을 쉽게 넣고 꺼내기 편하도록 가방 상단에 지퍼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형광빛이 도는 원색의 코발트블루, 레드, 옐로우, 민트, 차콜 등 5가지 컬러로 구성되어있다.

패션에 민감한 대학교 신입생은 옷 코디에 도움이 되는 선물이 효과적이다. 스페리 탑 사이더(Sperry Top-Sider) 어센틱 오리지널 투 아이 버니시드는 겉감과 안감 모두 소가죽으로 제작되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버니시드 가죽광택가공 처리를 통하여 부드러운 착화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진=라문, 라도, 브룩스 브라더스, 라미, EXR, 스페리 탑 사이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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