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9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은 기존 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에 임대하는 매입임대사업과 기존 주택을 전세로 임차해 월세로 공급하는 전세임대사업으로 나뉜다. 도는 116억원을 들여 매입임대 100가구를, 600억원을 투입해 전세임대 8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안양시 안양동 명학역 인근 1134㎡ 도유지에 15억원을 들여 임대주택 30가구도 직접 짓기로 했다. 임대주택은 시중 가격의 30% 수준으로 공급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