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에 투자해 돈 버는 비결?
부실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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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은행장이 사석에서 “세 가지만 알면 (부실기업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고 귀띔. 망하지 않을 부실기업의 채권에 투자하라는 얘기인데, 그가 말한 ‘세 가지’는 은행 대출이 많은 기업, 협력업체가 많은 기업, 연고지가 부산경남권인 기업이라나. 한바탕 웃었지만 뒷맛은 씁쓸.

안성호-안정호 ‘매트리스 형제’

국내 매트리스 시장을 안성호-안정호 ‘매트리스 형제’가 주름잡고 있는데. 형 안성호 사장이 이끄는 에이스침대는 30%, 동생 안정호 사장이 이끄는 시몬스는 10% 시장을 차지. 부친인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직접 이끄는 썰타침대의 10%를 더하면 삼부자 점유율은 50%.

금융공기업들 예산 깎이니 …

금융위원회가 방만경영을 바로잡기 위해 8개 금융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하자 여기저기서 볼멘소리. “최소한 동결을 예상했다”느니, “삭감폭이 과도하다”느니, “임원이 하위 등급을 받으면 국장보다 연봉이 적어진다”느니…. 반응조차 ‘방만’하지 않은지.

[오늘의 한경+] 부실기업에 투자해 돈 버는 비결? 등
LIG손해보험 인수하고는 싶지만 …


한화그룹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 LIG손해보험을 인수하고 싶어 군침을 흘리면서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속앓이만 한다는데. 김승연 회장에 대한 공판이 진행 중이어서 모든 게 조심스러울 수밖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고, ING생명 인수 불발로 자금 여력도 있다고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