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 분양시장 전망,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서울과 수도권 시장을 점검해보겠습니다.

내년 수도권 지역에서는 8만 가구의 민간아파트가 공급됩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1만 4천가구의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쏟아집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신규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는 총 7만8천가구.



올해 수도권에서 총 8만 2천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적은 수치지만 일부 대형건설사들의 미정 물량 까지 합하면 실제 분양 가구는 올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만 7천가구, 경기도에서 4만 7천가구 인천에서 7천여 가구의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은 공급예상물량의 80%인 1만4천가구가 재건축. 재개발 물량입니다.



재건축 가운데 주목을 끄는 곳은 10월 분양예정인 가락시영 아파트로 6천6백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쏟아질 전망입니다.



또, 영등포구 신길뉴타운과 북아현 뉴타운에서도 총 1천4백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내년에는 고덕시영이나 가락시영 등 강남권의 대단위 재건축 물량들이 계획돼 있어서 이런 단지를 중심으로 일반분양이 올해 이상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남과 김포 등 경기도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대우건설 관계자

“최근 공급부족에 따른 전세난이 심각한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1만2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는 서울접근성이 좋고, 교통여건이 우수한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평택에서 동문건설이 김포에서 GS건설이, 안양에서 삼성물산이 3천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밖에 경기 수원시 권선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1천5백가구를 구리 갈매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857가구를 공급에 나섭니다.



또, 아직까지 민간분양 필지가 남아 있는 위례 신도시와 동탄2 신도시, 하남 미사 등에서도 신규공급이 이어집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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