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누끼 우동브랜드 '마루가메제면', 3년 내 40점포 목표
일본 정통 사누끼 우동 전문브랜드 ‘마루가메제면’이 19일 강남점에서 한국 런칭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루가메제면의 일본 본사 토리돌의 아와타타카야 총괄 대표가 참석, 향후 국내시장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아와타타카야 대표는 "본 고장의 참 맛을 즉석에서 제공하겠다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세련된 식문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3년 안에 40점포를 오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리돌 코리아의 마루가메제면은 일본에서 현재 직영매장 767곳을 운영하는 곳으로, 한국을 포함한 중국 대만 호주 등 해외 진출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신촌, 강남, 일산점까지 매장 4개곳의 문을 열었다.

마루가메제면의 사누끼우동은 굵은 면발과 매끄러운 수제 생면을 사용하고, 면을 삶은 지 15분이 지나면 전량 폐기해 즉석 조리의 철저한 원칙을 지키고 있다.

런칭 1주년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동 전 메뉴를 1.5배 양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5000원 이상 구매 시 새우튀김을 무료 증정하고 인기 3종 우동 메뉴는 반값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