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코리아는 운영자금 4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유니드파트너스와 최대주주인 조규면 대표이사다. 이번 유상 신주의 1주당 발행가액은 3300원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10일이다.

회사 측은 또 조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4.0%다. 만기일은 2016년 12월 13일이다. 행사가액은 4005원이다.

이번 유상증자 및 BW발행 결정은 지난달 결의한 8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