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글로벌경영대상] R&D경영 부문 대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원장 우효섭·사진)은 개발도상국 지원 및 선진국 기관과의 교류 협력 등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2013 글로벌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KICT는 1983년 개원한 국내 유일의 건설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건설 및 국토관리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 성과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건설기술을 선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힘을 쏟는 분야는 건설 분야 강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지원·정보제공·협력사업 발굴 부문이다. 지난 7월 해외 개발 협력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기술협력센터’를 연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연구원이 보유한 건설기술 경험과 성과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국내 건설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는 게 연구원 측 설명이다. 아울러 유럽 선진국과의 공동 연구 추진 및 기술 교류를 위해 독일에 연구개발(R&D) 거점(KICT유럽연구실)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