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푸르지오①규모]신대부적택지지구 내 743가구 최대단지
최근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몇년 동안 공급이 뜸했던 탓에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자는 늘었지만 공급이 없어 아파트 매매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대구 주택시장에서 달아오른 열기는 주변 도시로 번지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가 경산시다. KB부동산 알리지가 조사한 올해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추이에서 경북 구미가 10.08%로 1위를 기록했다. 대구 북구(8.35%), 대구 달성군(8.19%)에 이어 경북 경산은(7.14%) 4위를 차지할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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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경산시 압량면 신대부적택지개발지구에서 오는 11월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경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1순위는 오는 13일, 3순위는 14일 각각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이루어진다.

경산 푸르지오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아파트 총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2A㎡ 120가구 △62B㎡ 80가구 △74㎡ 206가구 △84A㎡ 251가구 △84B㎡ 97가구로 총 754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0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경산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산은 대구 수성구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구지하철을 통해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으로 대구의 배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경산 내에서도 진량산업단지, 경산 제 2산업단지 등의 자체의 수요도 늘면서 택지지구 조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경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영남대 인근의 '경산신대부적택지지구'도 이런 경우다.
[경산 푸르지오①규모]신대부적택지지구 내 743가구 최대단지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산과학고와 영남대학교가 인근에 있다. 택지지구 남측으로는 여름에 연꽃으로 유명한 갑못이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압량공업지역이 있고 경산시에 경산지식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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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푸르지오는 작년에 개통된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이용해 대구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북서측의 광로 3-1호선과 동남측의 대로 2-7호선이 통과해 경산시 도심과 대구광역시, 경산IC, 외곽순환도로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있다.

단지는 다양한 상품경쟁력으로 입주민들의 편리함을 더해줄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동간 거리 설계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시켰다.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차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차량대기공간인 새싹정류장 등을 설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703번지로 신대부적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1899-3067>

경산=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