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이 “중소형 빌딩투자 임대수익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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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원빌딩중개 공동 설문조사 결과
시세차익 노리던 투자패턴에 변화 역력
시세차익 노리던 투자패턴에 변화 역력

과거처럼 빌딩을 매입한 후 시세 차익을 얻고 되팔기 위한 투자가 아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리는 자산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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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응답자 145명 가운데 중 단 3명(2.0%)만이 시세상승을 염두해 둔 투자를 고려한다고 밝힌 반면 중복응답자를 포함해 80%는 빌딩 투자시 임대수익과 입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따진다고 답했다.
김주환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 팀장은 “높은 임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대수요를 얻을 수 있는 오피스타운이나 대학가 주변의 빌딩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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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에는 총 250여명의 빌딩 예비투자자가 참가한 가운데 R2코리아 김희선 전무와 김종필 세무사가 각각 '내년 수익형 부동산 전망'과 '빌딩투자 절세전략'에 대해 강의했고, 개그맨 안상태씨와 원빌딩부동산중개 김원상 대표가 '중소형 빌딩 투자 요령'을 토크쇼 형태로 쉽고 편안하게 전달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초구에서 참석한 이모씨는 "주변에서 이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고들 해 노후 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부동산도 주택과 상업용 시장을 구분해서 봐야하고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신중히 투자를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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