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구룡마을 관련 특혜 의혹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본지 10월21일자 A4면 참조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부의 의혹 제기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며 “감사를 계기로 오해를 씻어내 사업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룡마을은 그동안 개발 방식을 놓고 서울시와 강남구 및 토지주 간 갈등 때문에 미뤄지다 2011년 4월 시의 발표로 공영개발이 확정됐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