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도 웰빙시대] 리우크리에이티브, '품질·디자인·가격' 승부수…4세대 천연디자인마루·벽장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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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재 친환경 제품…전문가도 인정
9월 재판매이후 한달 만에 600여곳 제휴
9월 재판매이후 한달 만에 600여곳 제휴
![[건축자재도 웰빙시대] 리우크리에이티브, '품질·디자인·가격' 승부수…4세대 천연디자인마루·벽장재 인기](https://img.hankyung.com/photo/201310/AA.7938100.1.jpg)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T, B, M 시리즈
리우크리에이티브의 마루 브랜드 ‘리우디자인’ 가운데 T시리즈는 실제 천연 나무의 무늬 결을 그대로 살려낸 제품이다. 마루표면의 나뭇결을 입체감 있게 디자인하기 위해 1.2㎜ 두께의 브라질산 오크를 사용했다. 브라질 오크는 단단함을 살려주고 눌림, 찍힘에 강한 목재로 알려졌다. T시리즈는 또 다양한 색감을 실내 공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12가지 색으로 구성했다.
B시리즈 역시 실제 천연나무의 무늬 결을 돋움 가공해 입체적인 시각과 촉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 마루다. 북유럽 스타일을 내는 7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러시드 공법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러시드 공법은 표면에 광이 나지 않도록 솔질로 마감 처리하는 공법으로 쉽게 흠집이 생기지 않으며 생겨도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M시리즈는 천연나무를 한결 한결 배열해 다양한 패턴 조합을 가능케 하는 디자인 마루다.
○97년의 기술력으로 제작
![[건축자재도 웰빙시대] 리우크리에이티브, '품질·디자인·가격' 승부수…4세대 천연디자인마루·벽장재 인기](https://img.hankyung.com/photo/201310/AA.7939708.1.jpg)
또 T, B, M시리즈는 기존 온돌마루보다 두 배 강화된 표면으로 온돌마루(1세대), 강화마루(2세대), 강마루(3세대) 순으로 이어져 온 마루시장에서 가장 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이 가미됐다. 1세대인 온돌마루는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온돌문화에 맞게 천연나무로 만들었지만 표면이 약했다.

○전문가들이 먼저 인정

회사 측은 마루재뿐 아니라 시공을 위한 모든 자재가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임충섭 리우크리에이티브 과장은 “모든 마루재에 친환경 소재인 자외선 하드코팅으로 9차례 연속으로 마감을 했고 특수 친환경 황토 접착제로 시공돼 건강을 생각하는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제품 혁신
올해 선보인 리우크리에이티브 제품들은 제품, 서비스, 비주얼머천다이징디자인(VMD) 등을 전면 재정비하고 제휴사를 위한 직격 네트워크 등 차별화된 모습으로 적극적인 변화를 추진했다. 배기현 리우크리에이티브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홈 인테리어 제품을 통해 2014년 마루, 벽장재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고 2020년까지 국내 홈인테리어시장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우의 모든 제품은 지역 내 우수제휴점을 통해서만 판매된다. 제품 문의 및 제휴점 상담은 국번없이 1600-0295, 홈페이지(www.lieu.kr)에서도 가능하다.
유통구조 혁신…제휴사에 제품 직접 공급 '가격 인하'…마케팅전략 히트

○우수제휴점 네트워크 활용
지금까지 업계의 제품 유통구조는 ‘본사-총판 및 대리점-소매점-소비자’로 이어지는 구조다. 소매점 입장에서 보면 과열 경쟁으로 가격이 높아져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없었다. 리우크리에이티브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처음으로 총판 및 대리점 유통구조를 폐지했다.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멤버십을 맺은 제휴사(종합 판매상)에 리우크리에이티브 본사가 직접 제품을 공급,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하면 소비자가격이 이전보다 크게 떨어지게 된다. 또 리우크리에이티브는 시공 전, 시공 중간, 시공 후에도 사후 보증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블루 서비스’라는 AS시스템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우수 제휴사를 찾는 ‘열린쇼룸’
리우는 강남에 만든 495.8㎡(약 150평) 규모의 ‘열린쇼룸’에 이어 최근 목동, 경기 분당, 부산 해운대 등에도 165.2㎡(50평) 규모 쇼룸을 열었다. 리우 제휴사는 고객과 함께 가까운 곳에 마련된 ‘열린쇼룸’을 방문해 전체적인 시공 후 모습과 분위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시공했을 때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질감 등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것에 착안해 이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충섭 리우크리에이티브 과장은 “간혹 쇼룸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본사에 시공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며 “본사는 제휴점과의 신뢰관계 유지를 위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존 총판 및 대리점 유통구조의 악순환이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리우는 고객이 직접 시공을 의뢰하면 지역 내 우수 제휴점을 연계해 시공토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인테리어 플래너 적극 지원
인테리어플래너(Interior Planner)는 체계적인 조직 인프라를 갖춘 리우디자인의 인테리어 전문가 과정이다. 양성된 전문 인력인 인테리어플래너는 인테리어 마루 전문가 과정을 이수해 마루, 벽장재, 창호 등 다양한 제품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게 된다. 이들은 지역별 제휴사들이 번거로워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준다.
또 고객의 생활습관과 공간 형태에 적합한 마루 디자인을 제안하고, 주문에서부터 현장시공까지 총체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스타일별, 평형별, 공간별, 생활방식별 맞춤 패키지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배기현 사장은 “제휴사 중심의 소비자 관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과정”이라며 “제휴사와 소비자 모두 만족스럽게 계약을 성사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플래너가 모든 정보를 완벽히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