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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000선 공방 … 실적 호조 삼성전자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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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 중이다. 외국인은 27거래일째 '사자'를 외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팔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1% 이상 올랐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16%) 오른 2002.72를 나타냈다.

    밤 사이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 장기화 우려로 하락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 실적 호조로 3분기 어닝시즌 기대가 높아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거래일째 순매수를 지속했다. 주식을 957억 원 어치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1억 원, 581억 원 어치 매도해 지수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체 232억 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57억 원 순매도로 집계된 반면 비차익 거래는 293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전기전자(0.89%), 금융업(0.70%) 등은 오르고 있다. 화학(-0.82%), 운수창고(-1.31%) 등은 떨어졌다.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삼성전자우 등이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45개 종목이 상승, 421개 종목이 하락했다. 1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거래량은 2898만 주, 거래대금은 51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11%) 오른 532.6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0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억 원, 97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5원(0.21%) 내린 107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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