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오픈 두시간 만에 '인산인해'
경남기업은 27일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 일대에서 '내포신도시 경남 아너스빌'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지 2시간여만에 1000명이 방문했다"면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을 기념으로 이날부터 9월 29일, 9월 30~10월 6일까지 두번으로 나눠서 각종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내방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LED TV,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자전거 등을 증정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모델하우스 앞의 다트 던지기 행사에서는 섬유유연제, 어린이문구세트, 라면 등을 준다.

이번에 공급되는 '내포신도시 경남 아너스빌'은 내포신도시 RH-8블록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15~30층, 총 11개동 규모로 구성되는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 '에듀타운'에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포초교, 내포중교, 2015년 이전을 앞두고 있는 홍성고교까지 단지에 인접해 들어서기 때문이다. 교육에 유리한 입지 조건과 더불어 각종 행정기관과 관련기업이 위치하는 행정타운·비즈니스파크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좋은 편이다.

녹지 공원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내포신도시내 애향고원과 홍예공원 등 51개의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서측으로는 용봉산, 북측으로는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신리천이 단지에 접해 있어 조망은 물론 산책, 조깅, 등산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 평면에서는 공간 활용성를 높이기 위한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전용 59㎡A타입의 경우 기본 4베이의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실과 주방이 맞통풍 구조로 배치됐으며 자녀방과 거실, 서재 사이에 선택형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방과 서재·거실을 두 개의 공간 혹은 세개의 공간으로 각각 분리해 쓸 수 있게 설계했다. 현관에는 신발장을 간소화하는 대신 창고를 만들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줬다.

전용 84㎡A타입 역시 신발장을 줄이는 대신 현관 창고로 만들 수 있게 설계됐으며, 자녀방에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을 나눌 수 있게 했다. 주방 내 선호도에 따라 맘스데스크나 팬트리공간 중 계약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형 설계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C타입은 서비스 면적을 활용한 워크인 스토리지가 갖춰져 있어 넓직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10월 1~2일 이전기관 종사자와 다자녀·신호부부를 대상으로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4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전기관 종사자와 1순위 청약자는 인터넷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5년말 예정이다. <분양문의 041-635-930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