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청북지구 공동주택지 등 25개 필지 공급

입력2013.09.15 13:27 수정2013.09.15 13:29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평택시 청북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 25필지를 공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지 1필지 △상업용지 20필지 △준주거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이다. 청북지구 7블록에 들어설 공동주택용지는 513가구(전용 60~85㎡)를 지을 수 있다. 3.3㎡당 공급가격은 225만원이며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3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되며 계약 때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90%는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형태로 내면 된다.

경쟁입찰로 공급되는 상업용지 등 나머지 24필지는 5년 무이자 할부, 18개월 거치, 잔금 비율 50% 등으로 납부조건을 완화했다. 계약과 동시에 대금을 미리 낼 경우 총 토지가격의 20%가량의 할인 효과가 있다.일반상업용지 20필지의 면적은 768~5001㎡로 다양하고 공급예정가격도 14억5000만~115억원까지다.

청북지구에는 공동주택 7개 단지 4616가구가 입주했으며 향후 인구 2만4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제2서해안고속도로(시흥-평택) 청북IC와 평택-화성간고속도로 어연IC 등을 통해 서울과 인천으로 가기 편하다. 지난 3월 청북지구와 10㎞ 떨어진 곳에서 삼성산업단지(395만㎡)가 착공에 들어간 것도 호재다.

상업용지와 공동주택용지 입찰은 각각 24, 25일이며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가능하다.

(031)612-8788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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