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방문 없이 신용보증을 신청하면 연말까지 보증료율을 현행보다 0.1%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재단의 일반 보증료율은 1.2~1.5%, 무방문 신용보증료율은 0.99%다.

보증료율이 0.1% 포인트 낮아지면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으로 3000만원을 이용하는 기업은 31만~61만원의 보증료를 절감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해 6월부터 사이버 중앙지점을 개설해 무방문 신용보증을 시작했다. 신용보증 신청자가 재단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보증 상담과 서류 안내를 받아 보증 승인까지 할 수 있는 제도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