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56)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장 사장은 2011년 도공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4대강 사업에 참여한 설계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