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등 대표적인 사이버 범죄 수단인 이른바 `좀비PC`가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유출에 악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좀비PC란 악성코드에 감염돼 남에게 몰래 조종되는 컴퓨터를 말한다.

2일 YTN 보도에 따르면 같은 `좀비PC`가 인터넷에서 1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무더기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좀비PC를 판다`는 글이 무더기로 쏟아져 1대에 1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좀비PC가 거래되는 것.

YTN이 좀비PC를 만들고 조종할 수 있는 악성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시연해 본 결과,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PC의 바탕화면은 물론 PC의 자판 입력정보도 실시간으로 노출됐다.

또 사용자의 인터넷 아이디와 비밀번호, 암호화된 금융정보와 메신저 대화 내용까지 그대로 유출됐다.

전문가들은 "수시로 새로운 백신을 설치하고 확인되지 않은 메일이나 무료 파일 공유 사이트를 피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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