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동안의 비결로 족욕을 꼽았다.







김민종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BONNIE & CLYDE)`(왕용범 연출, CJ E&M(주) (주)엠뮤지컬아트 제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민종은 "동안의 비결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신연령이 좀 어리다. 생각을 깊게 하지 않는 편이다. 힘든 일이 있어도 지나가면 되겠지 한다. 세월이 지나다 보니 벌써 데뷔한 지 25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종은 "동안의 비결은 족욕이 아닐까 싶다. 20년째 족욕을 하고 있다. 정말 강추한다. 20분 정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사우나는 힘이 들어서 못하고 족욕은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하게 되더라. 피부숍에서 따로 관리를 받는 건 아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니 앤 클라이드`는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핌퍼넬` `몬테크리스토`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 작으로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했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그들의 러브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스토리는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로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으며 지난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거쳐 올해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 역에는 엄기준 한지상 키(Key, 샤이니) 박형식(제국의아이들)이,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소유자 보니 역에는 리사 안유진 다나(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캐스팅됐다.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 벅은 이정열 김민종이, 벅의 아내 블렌치는 주아, 보니를 짝사랑하는 테드는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연기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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