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제, 공사비 10% 줄여"…3.3㎡당 평균 공사비 3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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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0년 7월 공공관리제도를 도입한 이후 시공자 선정이 끝난 답십리동 대농·신안연립,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남가좌동 가재울6구역 등 5개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입찰가격을 조사한 결과, 3.3㎡당 평균 공사비는 380만원으로 기존보다 10%가량 낮아졌다고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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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관리제 실시로 조합원들의 총회 직접 참석률이 평균 74.9%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금품 및 향응 제공, 용역업체의 자택 방문을 통한 서면결의 동의 행위 등이 금지되면서 총회에 쏠리는 주민 관심이 커진 탓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공관리제가 조합장 선정 등을 둘러싼 주민 갈등과 서면결의서 위변조 등 각종 부조리를 차단하고 투명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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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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