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장 초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면서 하락반전했다.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9포인트(0.19%) 하락한 1826.9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팔자' 전환하면서 다시 우하향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4억원, 기관이 109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이 161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364억원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부담이 되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352억원, 차익거래가 16억원 순매도다.

삼성전자는 0.65%, 현대차는 1.15%, 기아차는 0.66% 오르는 등 자동차와 전기전자 대형주는 선방하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약세 전환해 0.58포인트(0.11%) 떨어진 518.75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