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기 착륙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 대부분이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오늘(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당시 병원에 후송된 182명 가운데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3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실장은 "20명이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조사와 관련해서는 "파견된 우리측 조사단이 조종사 4명에 대해 면담조사를 한 데 이어 사고 현장 조사도 이뤄졌고 오늘은 조종사와 미 관제사 등에 대해 한미 합동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블랙박스 분석을 위한 우리측 조사관 2명은 오늘 오전 출국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블랙박스 공동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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