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량 경기도가 가장 많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앞으로 국내 흐름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보여주는 ‘물류 지도’를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센터(ktdb.go.kr)에서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내륙에서 이동하는 화물 물동량과 화물자동차 통행량의 흐름을 보여준다. 지역별, 품목별 화물 발생량과 도착량, 지역 간 물동량 흐름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는 화물 발생량이 전체의 16.6%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화물 도착량은 16.5%를 차지했다. 경기도 다음으로 물동량이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발생량 10.5%, 도착량 10.2%였다. 물동량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로 발생량과 도착량 모두 0.3%에 그쳤다.
화물 품목별로는 단위 규모가 큰 화학공업품(26%), 광산품(20.8%), 금속기계공업품(18.3%) 등의 물동량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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