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지난달 29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4만3000만 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34만5000건)를 소폭 상회하지만 이전치 34만8000건(수정치)을 5000건 밑도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34만6250건에서 34만5500건으로 감소했다. 실업수당을 지속적으로 받는 이들의 수는 지난달 22일 끝난 주에 293만 명으로 이전치 299만 명에서 소폭 줄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이전보다 소폭 감소했다는 것은 기업들이 현재의 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