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LH아파트, 2605가구 대단지…주변보다 1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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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아파트
LH 공공분양 물량 70% 줄어 희소성 부각
쾌적한 환경·편리한 교통·뛰어난 교육 3박자
LH 공공분양 물량 70% 줄어 희소성 부각
쾌적한 환경·편리한 교통·뛰어난 교육 3박자

◆중소형으로 구성된 2605가구

LH가 분양하는 단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2015년 1월 준공 예정인 M10블록은 총 9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M1블록은 1623가구로 이뤄지며 입주 시기가 2015년 8월이다.
두 단지 모두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2만원 수준이다. 전용 74㎡의 평균 분양가는 2억1000만원, 84㎡는 2억4000만원 정도다. 인근에서 지난해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한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센텀파크 1·2차’의 분양가격이 3.3㎡당 770만원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10% 저렴한 수준이다. 황 부장은 “택지를 조성하는 LH에서 공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며 “특별공급 대상자가 적어 일반공급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청사·공원 등 2㎞ 이내 거리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1생활권의 핵심 지역으로 ‘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 ‘뛰어난 교육 환경’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북서쪽으로 근린공원(32만㎡ 규모)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단지 사이의 도로는 도시순환도로로 중앙행정타운의 간선도로가 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1.9㎞ 거리에 국제고가 이미 문을 열었고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설립된다.
LH는 가구 내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넣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용 74㎡A타입은 ‘방·거실·방’의 3베이 구조로, 안방을 비롯한 자녀방에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전용 84㎡A타입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구조로 설계된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방마다 수납장이 설치된다. 청약은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주택홍보관은 대평동 LH세종특별본부에 있다.
세종=안정락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jran@hankyung.com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