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임직원 가족과 ‘1박 2일’ 여행
롯데건설이 임직원 사기진작과 가족친화 경영을 위하여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여 1박 2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16가족 60여명을 초청해 지난 24일부터 1박 2일간 롯데 그룹의 주요 현장을 방문하고 워터파크와 딸기 따기 체험, 문화 유적지 등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첫날 임직원과 가족들은 롯데 역사관, 롯데삼강 천안공장 등을 견학하며 회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다. 롯데 부여리조트로 이동하여 워터 파크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해외 현장에서 홀로 떨어져 근무해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 된 가족부터, 업무 특성상 주말에 근무를 하여 가족여행을 할 기회가 적었던 가족 등 모두 오랜만의 가족 여행에 들뜬 표정이었다.

이번 여행에 두 딸과 함께 참가한 한 롯데건설 임직원 가족은 “아이들이 열흘 전부터 언제 아빠 회사에 여행을 가냐며 매일 손 꼽아 기다렸다”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도 남기고, 회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튿날에는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역사 재현 단지와 백제식물원과 생활사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어 충남 논산에 위치한 딸기농장으로 이동하여 가족들이 딸기 따기와 잼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은 이외에도 생일 및 결혼기념일을 맞은 임직원들에게는 꽃바구니와 소정의 선물을 하고 있다.가족과 함께 야구경기나 영화 관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전직원이 야근이나 회식 등 회사 관련 활동을 자제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