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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대책' 발표 한 달…주택시장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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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평균 매매가 0.02% 상승
    서울·경기도 하락세 멈춰
    ‘4·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값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특히 취득세와 양도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투자수요로 인해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단지로는 잠실주공5단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4·1 부동산 대책’ 발표를 기준으로 전후 1개월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이전(3월1~29일)에는 0.09%가량 떨어졌던 전국 평균 매매가가 이후(3월29일~4월26일)에는 0.02% 올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수도권 집값이 약보합세지만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시세 움직임은 활발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단지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단지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였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의 시세는 지난달 초 10억8500만원에서 지난달 말 11억9000만원으로 1억500만원 올랐다. 전용 81㎡와 76㎡도 6000만원과 4000만원씩 올라 모두 10억원대에서 매도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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