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교수, 한국강구조학회 13대 회장으로 선출
박영석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가 한국강구조학회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강구조학회는 최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의원회에서 박영석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고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취임한다. 강구조는 형강·강판·강관 등의 강재를 사용한 구조물을 의미한다. 1989년 설립된 한국강구조학회는 7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구조물에 대한 기술향상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교수는 한국IABSE(국제교량학회) 부회장,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 실험센터장, 토목연구 정보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도 강구조 분야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