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F&B 스트리트몰 '판교 아브뉴프랑' 오픈
고급 식음료(F&B) 스트리트몰인 ‘판교 아브뉴프랑’(사진)이 26일 오픈한다.

판교 아브뉴프랑은 동판교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고급 F&B 스트리트몰로 호반건설이 직접 시공,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100% 임대형 스트리트 몰이다. 2만7544.34m²의 공간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총 200m 전면 길이를 최대한 활용해 내부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그 좌우측에 수평적 테마거리, 광장, 테라스 형 상가, 야외 쉼터 등을 배치했다. 1층 스트리트 몰에는 테마형 식음시설, 테마 카페, 판매 부띠크, 뷰티숍 들이 입점했다. 2~3층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터리어의 쾌적한 쇼핑 공간이 마련돼 1층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 등의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감성적이고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F&B 브랜드들의 입점했다. CJ계열 4대 브랜드(빕스, 차이나팩토리, 제일제면소, 올리브영)와 강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G다인힐 3대 대표 브랜드(투뿔등심, 붓처스컷, 블루밍 가든), 정통 이탈리안 식당 ‘올라’ 등이 판교·분당지역 최초로 입점했다. ‘커피빈, 탐앤탐스’ 등 대표 커피 브랜드와 함께 앤드류앤레슬리, 마키, 디팩토리, RHP, 마이콜린, 로프트, 타이틀리스트, 오마이솔, 피콜리노 등 의류, 잡화 매장들도 들어왔다.

판교 아브뉴프랑 관계자는 “판교지역은 판교역 개통,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 등 유동 인구는 크게 증가했으나, 제대로 된 상업시설은 부족했었다"며 "판교역 3분 거리의 중심 상권 위치해 주말에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판교 아브뉴프랑은 오픈 당일인 26일부터 3일간 퍼레이드형 브라스밴드 공연, 움직이는 석고상 퍼포먼스, 스트리트 마술쇼, 재즈 밴드 공연 등 ‘스트리트 아트 페스트벌’이 열린다.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와 입점 브랜드들의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3일간 응모한 고객들을 추첨해 프랑스 파리 여행 상품권, 아이패드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판교 아브뉴프랑의 성공을 토대로 광교 아브뉴프랑을 2015년 오픈할 예정이다. (031)8016-0101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