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나도 프리미어리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카디프시티 1부로 승격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동메달의 주역 김보경(사진)이 열두 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김보경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카디프 시티가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43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카디프 시티는 승점 84점(25승9무9패)을 획득하며 3위 왓포드(승점 71)에 13점 차로 앞서 최소한 2위를 확정했다.
김보경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며 목표로 삼은 1부 리그 승격을 이뤄 기쁘고 행복하다”며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은 실력 차이가 있는 만큼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상위권에 잔류할 수 있도록 좋은 활약을 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경은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등 선배들의 격려와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김보경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카디프 시티가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43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카디프 시티는 승점 84점(25승9무9패)을 획득하며 3위 왓포드(승점 71)에 13점 차로 앞서 최소한 2위를 확정했다.
김보경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며 목표로 삼은 1부 리그 승격을 이뤄 기쁘고 행복하다”며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은 실력 차이가 있는 만큼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상위권에 잔류할 수 있도록 좋은 활약을 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경은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등 선배들의 격려와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