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위클리] 이종석-성규 등, 팬에서 동료 된 ‘스타’는 누구?
[최송희 기자] 스타들 사이에서도 범접하기 힘든 ‘스타’들이 있다?

분야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겐 ‘롤모델’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롤모델’을 이상형으로 삼거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든다. 이러한 ‘롤모델’은 스타들에게도 존재하기 마련. 연기나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롤모델’로 삼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 ‘리틀OOO’ 꿈꾸는 스타들

스타의 ‘시작’엔 늘 롤모델이 있다? 연기든 음악이든 스타들의 재능에 불을 지피는 ‘롤모델’은 그를 ‘제 2의OOO’, ‘리틀OOO’로 만들어 낸다.

아역 배우 김소현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롤모델이 손예진이라고 밝히며 “손예진 선배님처럼 예쁘고 완벽한 멜로 연기를 펼치고 싶다. 리틀 손예진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 이종석은 한경닷컴 w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롤모델은 강동원”이라 밝혔다. 그는 “내 나이 대 배우들은, 모델 출신을 떠나서 과거 강동원 주지훈 등과 무게감 자체가 다른 것 같다. 그들도 과거엔 우리 나이와 같았을 텐데 느낌이 참 다르다”며 강동원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KBS 2TV ‘학교2013’으로 이름을 알린 이지훈은 “‘아이리스’가 연기에 흥미를 붙여준 작품이라면 제게 확신을 심어준 것은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였다”며 신하균을 롤모델로 꼽았다.

그는 “신하균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할까 싶더라. 제게 신하균 선배님은 ‘느님’ 같은 존재다. 하균느님.(웃음)”이라며 신하균의 아역을 맡고 싶다는 바람을 표하기도 했다.

◆ 팬에서 동료로…‘성공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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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에게도 ‘연예인’처럼 느껴지는 스타들이 있을까?

엠블랙 이준은 MBC 에브리원 ‘떳다 그녀’를 통해 신화의 팬클럽 ‘신화창조’였다고 자신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방송에서 신화의 히트곡 ‘와일드 아이즈’의 안무를 완벽 소화해 신화의 팬임을 인증했다.

또한 김옥빈은 신인 시절,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사람은 신하균”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하균 선배님 때문에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를 봤다. 너무 적게 나와서 속상했다. 연기할 때 치밀하고 섬세한 것이 느껴진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라서 만나면 얼굴이 빨개질 것 같다.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며 얼굴을 붉힌 바 있다.

인터뷰 이후 김옥빈은 영화 ‘박쥐’(감독 박찬욱)와 ‘고지전’(감독 장훈)으로 만나 호흡을 맞췄다. 신인 시절의 바람이 실제로 이뤄진 것.

김옥빈 외에도 인피니트 성규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밴드 넬이 롤모델임을 밝혀왔다. 성규는 “넬을 정말 좋아해서 같은 소속사에 들어왔다. 학창시절부터 우상이었기 때문이다. 넬 형님들과 같은 무대에 서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했다.

이후 성규는 첫 솔로 앨범인 ‘어나더 미(Another me)’를 통해 넬과 같은 무대를 서게 됐다. 특히 넬의 보컬 김종완은 성규의 솔로 앨범의 작곡가로 참여해 멘토로 활약했다.

한편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또 다른 ‘롤모델’로 지목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출처 : 아디다스 / 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캡처 / 성규 트위터 / MBC 에브리원 ‘떳다 그녀’ 방송 캡처 / 한경닷컴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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