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뉴타운' 중형 값으로 대형 아파트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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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경기도 고양시 원당뉴타운에 위치해 있는 ‘래미안 휴레스트’(조감도)의 조합보유분을 특별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층과 향이 좋은 동호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혜택을 이용하면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까지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단지는 지상 12~25층 22개동, 전용면적 59㎡~151㎡으로 총 165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특별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기준 117㎡와 132㎡, 151㎡다. 117㎡는 2000만원, 그 이상의 면적은 2500만원의 계약금정액제를 실시한다. 117㎡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4억이 채 되지 않는 셈이다. 인근 식사동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가격에 불과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후분양 단지로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주어지는 취득세 감면 혜택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다. 삼성물산은 외부 창호 시공과 입주 청소까지 무상 지원하며 잔금은 계약 후 5개월간 납부를 유예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고양시청, 이마트, 롯데마트 등 관공서와 대형마트의 이용이 편하며 고양시 행정복합뉴타운 예정지와 인접해 있다"며 "현장에서의 설명회도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당 래미안휴레스트' 특별분양의 현장 설명회는 다음달 9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닷컴(http://land.hankyung.com/event/130226_raemia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02)3277-9816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