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기본 사양을 추가한 K3·K5 등 K시리즈 신규 모델을 3일 출시했다.

K3·K5에는 새 라인업인 ‘트렌디’ 모델을 선보였다. K3 트렌디는 기존 럭셔리 모델에 16인치 알로이 휠과 인조가죽 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을 기본 사양에 포함했다. K5 트렌디는 기존 딜럭스 모델에 17인치 알로이휠,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등의 사양을 추가 적용했다. 기아차는 기본 사양을 추가하면서 각 모델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모델별 가격은 △K3 트렌디 1788만원 △K5 트렌디 2455만원 △K5 노블레스 2792만원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