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의 내한 공연이 무산됐다.

공연 기획사인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1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 예정이던 블레하츠의 공연을 취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 블레하츠는 이달 1일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주치의로부터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고 공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기획사는 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 예매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환불해줄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