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건설은 서울 ‘숭인 한양립스’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한다.

숭인 한양립스는 지상 17층 규모의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복합건물로 공급면적 31.83㎡인 오피스텔 48실과 도시형생활주택 68가구 등 총 116실로 구성됐다. 실별 전용면적은 12~17㎡이다. ‘립스’는 한양건설의 소형주택 전용 브랜드다. 아파트 브랜드인 ‘수자인’을 활용해 만든 이 브랜드는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주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까지 도보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동묘앞역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향후 우이~신설동역 구간 지하경전철 역시 개통(2014년 예정)될 예정이다. 숭인 한양립스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평균 1억1700만원 선이다. 주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의 분양가(평균 1억7000만원 선)에 비해 50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계약금은 1200만원이며 입주시까지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로 대출된다.

인근 고려대 학생 4만여명, 성신여대 학생 2만여명 등의 대학가 임차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는 게 한양건설 측 설명이다. 경희대와 서울시립대도 가깝다. 대학생뿐 아니라 대학로, 동대문, 종로 등 중심상업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싱글족들의 수요도 많다.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호텔식 풀옵션이 갖춰질 예정이며 실외기와 보일러실도 외부에 설치되는 등 고급화된 시설로 차별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친환경 빌트인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단지 내 편의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자전거보관대 등이 마련된다.

주변 도심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종로 중심지역의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경동시장, 하이마트, 동대문구청 등이 가깝다. 기존 인프라 시설 외에도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파크(2013년 말 완공 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창신·숭인 뉴타운, 왕십리 뉴타운의 재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주택 세금 감면혜택으로 취득·등록세 면제, 재산세 면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02)412-2320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