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열애설 해명, 분식차 선물 때문에? “김남길-장나라 적극 부인”

[김보희 기자] 김남길 장나라 열애설을 키운 최다니엘 열애설 해명이 화제다.

1월1일 김태희-비 열애설과 함께 김남길-장나라의 열애설이 터졌다. 이에 장나라 소속사 측은 “장나라와 김남길은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두 사람이 같은 작품을 한 적은 없지만, 지인들과의 자리 등을 통해서 친분을 쌓게 됐다”며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또한 김남길 측도 “장나라와의 열애 소식은 사실무근. 황당한 이야기에 불과하다”라며 장나라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앞서 김남길은 1월1일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팀에 분식차를 선물했다. 이는 장나라가 12월31일 ‘2012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추운 겨울 촬영 중인 후배들 격려차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교 2013’에 출연 중인 김영춘(춘드래곤)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김남길 형님이 장나라 누나 우수상 받은 거 축하하는 의미로 촬영장에 오셔서 분식차 쏘셨다! ‘학교 2013’ 촬영하는 거 좋다”라는 글을 남겼고, 네티즌 사이에서 김남길과 장나라의 묘한 기류가 형성된 것 같다는 추측 때문에 열애설로 커졌다.

이에 김남길 측은 “장나라와 친한 동생인 최다니엘을 격려하기 위해 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최다니엘 측이 “김남길이 촬영장에 분식차를 보낸 것은 우린 몰랐던 일”이라고 말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열애설이 커지자 김남길과 장나라 측은 전면 부인하고 나섰으며, 최다니엘 측 역시 “김남길이 평소 친분이 있던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드라마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분식차를 보내왔다. 매니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남길이 촬영장에 왔다 갔기 때문에 상황을 잘 몰랐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특히 장나라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학생 출연자들의 트위터에 오르면서 각종 기사에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좀 있던데 ‘학교’에 대한 추억과 의리로 베푼 호의이니 오해는 금물. 어떤 기사에 ‘왜 김남길 씨가 분식차를 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나라짱닷컴 관계자의 입장이 아님을 밝혀둔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남길 장나라 최다니엘 열애설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남길 장나라 열애설 깜짝 놀랐는데 최다니엘 열애설 해명 보니 아닌가 보네요~”, “최다니엘 열애설 해명 중간에 껴서 안타깝다”, “김남길 장나라 열애설 키운 장본인 춘드레곤 난감하겠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KBS2 ‘학교 2013’에서 2학년 2반 담임선생님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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