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인천 소래논현지구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조감도)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한화건설이 조성한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다. 전체 7개 블록에 7146가구다. 7000여가구는 이미 입주했다. 잔금 미납에 따른 계약 해지분 80여가구를 5년 전 가격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다. 1600-4900
서울 강남권 아파트 경매 열기가 뜨겁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지난달 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뒤 실거주 없이 이곳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방법은 보류지(조합 잔여분) 입찰과 경매밖에 없어서다.12일 경·공매 데이터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13개 아파트가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평균 102.9%다. 13개 중 10개가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고 5개는 실거래가보다 높았다. 평균 응찰자는 10.7명이었다.지난 2일 낙찰된 강남구 청담동 건영(240가구) 전용면적 84㎡는 감정가(30억3000만원)보다 26% 높은 약 38억원(17층)에 낙찰됐다. 응찰자는 17명이었다. 지난달 실거래가(33억원)보다 높았다. 한강이 잘 보이는 집이라 인기가 높았다. 한강 조망으로 유명한 고급 빌라 ‘에테르노 청담’이 바로 옆에 있다. ‘청담르네자이’란 새 단지명을 적용하고 수직 증축을 통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송파구 잠실동 우성(1842가구) 131㎡도 감정가(25억4000만원)보다 25% 높은 약 32억원(12층)에 낙찰됐다. 가장 많은 26명이 경쟁을 벌였다. 지난 1월
“위례신사선은 불투명하고 의료복합타운 사업도 제자리걸음인데 위례과천선 패싱 논란까지 겹쳤습니다. 서울 송파구 쪽 위례는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고요.”(서울 송파구 위례동 A공인 대표)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시, 성남시 등이 섞여 있는 위례신도시의 교통망 확충이 갈수록 뒤로 밀리며 주민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행정구역상 송파구에 속한 위례신도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악재까지 더해졌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연장해 위례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2008년부터 추진된 사업이지만 제대로 삽도 못 뜨고 있다. 지난해 말 2700억원 공사비 증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결국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됐다.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자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위례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도 10년 가까이 멈춰 서 있다.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지만 건설 경기 침체 등에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다시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유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위례과천선에서&nbs
“이전까지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하는 데 편도로 2시간 소요됐어요. 지금은 50분이 채 안 걸리네요.”(경기 파주 목동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국내 첫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인 GTX-A가 개통 1년을 맞았다. 작년 12월 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한 이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운행 열차가 늘고 배차 간격도 출퇴근 시간엔 6분으로 줄어들면서 효용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정중앙역 인근 파주 운정신도시, 일산 킨텍스 일대는 신혼부부의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집값은 여전히 최고점보다 30%가량 낮다. 수도권 GTX-A노선 개통 1년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GTX 누적 이용객은 771만78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12월 27일 개통한 GTX-A 북부 노선 이용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북부 노선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5곳을 지난다. 대곡과 연신내역 사이의 창릉역도 있으나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2030년께 개통된다.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1만7566명, 일평균 3만9321명을 기록했다. 첫 3개월 운행 결과 주간 단위 평일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1월&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