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영국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실시된 영국골프기자협회(AGW) 투표에서 라이더컵 유럽대표팀과 커티스컵 대표팀 등과 수상 경쟁을 벌여 절반에 가까운 1위표를 받아 '골프라이터스 트로피'(Golf Writers Trophy)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4승을 올리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혔다.

1951년 제정된 이 상은 한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유럽 선수 또는 팀에게 수여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