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자체 개발한 ‘원패스카드’(One Pass Card)가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원패스카드는 아파트 단지 공용 출입문 통과와 엘리베이터 호출 등에 이용되는 카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의 새 원패스카드는 명함카드 크기로 제작돼 세련되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종 포스코건설 디자인그룹 이사는 “아파트 브랜드인 ‘더 샵’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원패스카드가 포함된 더샵 통합전기제품군 디자인은 지난 10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2 굿디자인(GD) 인증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