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 기반시설 공사 준공을 앞둔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의 잔여 용지를 분양한다.

이 산업단지는 2006년 착공해 인천 오류동 일대 225만㎡(약 68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검단IC 오류역 인천북항 경인아라뱃길 등이 가깝다. 현재 분양 대상부지 153만㎡(약 46만평) 중 62%는 이미 매각했고 일부 공장도 가동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잔여 용지의 공급가는 3.3㎡당 약 260만원이다. 금속가공, 기계·장비, 전자업종, 주물,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 부지 등 23개 업종의 기업이라면 입주할 수 있다.
토지분양대금의 8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 공장건축 등의 인허가 절차도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032) 260-5682~4. (www.idtc.co.kr)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