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일 세종시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나눔 김장김치’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장관을 비롯해 실·국장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김장김치 1500포기를 손수 담가 세종시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세종시 이전을 시작한 국토부는 오는 16일까지 이전을 마친다. 첫 행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함으로써 그동안 실천해온 사랑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는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고 태풍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많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 경비는 국토부가 행정서비스 개선, 정보화, 지식행정, 공공정보 개방, 을지연습 등 5개 분야 우수기관 수상 등으로 받은 포상금과 권 장관의 강연료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