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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산신탁 서울 역삼동 토마토빌딩 2109억원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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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산신탁이 국민연금과 함께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변에 있는 토마토빌딩(옛 데이콤빌딩)을 매입했다.

    한국자산신탁이 설립한 카이트제3호리츠는 지난달 말 토마토빌딩을 신한BNP자산운용으로부터 2109억원에 사들였다고 4일 밝혔다.

    지하철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가까운 토마토빌딩은 지상 20층짜리 1개동 규모다.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각각 2130㎡, 3만4460㎡다.

    한국자산신탁은 빌딩 이름을 영문사명(KAIT)을 따 ‘카이트 타워(KAIT-Tower)’로 바꾸고, 내년 초 관계사인 엠디엠 카이트캐피털 등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자본금이 1074억원인 카이트제3호리츠는 한국자산신탁(10%)뿐 아니라 국민연금(83.8%) LIG손해보험(6.2%) 등이 출자했다. 한국자산신탁은 토마토빌딩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연 6% 중반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투자 운영기간인 10년 뒤 매각차익을 고려한 수익률은 8% 수준으로 전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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