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현대차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상용차 제조업체 카르산(Karsan)과 전략형 유럽 소형 상용차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2014년 말부터 카르산의 터키 공장에서 현지조립생산(CKD)방식으로 승합용 버스와 화물용 밴, 트럭 세 차종을 생산합니다. 현대차는 이 세 종류 차량을 2021년까지 세계 시장에 총 2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앞으로 중국과 미국 등 지역별 생산거점을 확대해 세계 2위 상용차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생산협력 계약 체결을 계기로 소형 상용차 최대 시장인 유럽에 진출하게 됐다"며 "친환경성을 확보한 상용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앞서가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모벰버` 위해 수염 기른 여자 `어떻게 한거야?` ㆍ동기부여 강연가 지그 지글러, 86세 일기로 사망 ㆍ대박 꿈에 취한 미국...사상 두번째 규모 복권 추첨 ㆍ원자현, 방송서 왠 ‘빨간 내복’ 굴욕? ㆍ흔한 대학교의 계단, 이승철이 지켜보고 있다? “어서 올라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