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전용기편으로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권태균 주 UAE 대사와 UAE 왕실, 정부 측의 영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2009년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원전 건설, 에너지, 경제 금융, 의료,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자력발전소 1ㆍ2호기 착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8일 시작한 캄보디아, UAE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2일 귀국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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