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낙폭을 줄이며 50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06포인트(0.61%) 내린 500.1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등 악재에 500선을 밑돌며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도 500선 회복을 다시 노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1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전날에 이어 1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 내에서는 오락·문화가 4% 이상 하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전날 급락했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이날도 크게 떨어지고 있어서다.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에스엠은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5.0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 278개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 648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