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2분기에 이어 분기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인프라웨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1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

인프라웨어는 "이러한 호(好)실적은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의 지속적인 성장 때문"이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인프라웨어의 Polaris Office 매출도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품은 3000만대 판매 기록을 돌파한 갤럭시S3를 비롯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등에 기본 탑재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가 인프라웨어 Polaris Office 매출 증가로 직접 연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프라웨어는 "Polaris Office의 경우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점유하는 등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 4월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Polaris Office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오픈 마켓에서 시장 입지도 확고히 다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