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 도시개발사업 지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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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LH(한국토지주태공사)와 국내 건설사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30일 LH 분당 정자사옥에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월 개정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설치하는 해외 도시 관련 전문 기관이다. 앞으로 해외진출 도시 모델 개발, 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등 국내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토부와 LH는 내년까지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도시개발 진출 모델 개발과 민·관 협력체제 구성 등을 통해 센터 운영기반을 다져나간다.
국내 건설사는 플랜트 공사 위주의 해외 수주에서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5월 한화건설이 78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수주했으며 사우디, 알제리, 베트남 등에서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출범을 맞아 30일 오전 기념식을 연 뒤 분당 LH 정자사옥에서 ‘한국 신도시의 경험과 해외진출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기념세미나와 ‘한국신도시 개발 50년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만희 국토부 차관은 “LH와 국내 건설사의 경험과 기술력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해외도시개발 사업이 해외건설 수주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30일 LH 분당 정자사옥에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월 개정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설치하는 해외 도시 관련 전문 기관이다. 앞으로 해외진출 도시 모델 개발, 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등 국내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토부와 LH는 내년까지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도시개발 진출 모델 개발과 민·관 협력체제 구성 등을 통해 센터 운영기반을 다져나간다.
국내 건설사는 플랜트 공사 위주의 해외 수주에서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5월 한화건설이 78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수주했으며 사우디, 알제리, 베트남 등에서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출범을 맞아 30일 오전 기념식을 연 뒤 분당 LH 정자사옥에서 ‘한국 신도시의 경험과 해외진출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기념세미나와 ‘한국신도시 개발 50년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만희 국토부 차관은 “LH와 국내 건설사의 경험과 기술력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해외도시개발 사업이 해외건설 수주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