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이 서울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7-15블록에 선보이는 ‘강남 지웰홈스’ 모델하우스에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비가 온 27일에는 입장 대기 관람객이 우산을 들고 100m 이상 줄을 서는 바람에 모델하우스가 들어선 역삼역 일대에 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정도였다.

신영 관계자는 “강남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인데다 분양가격이 3.3㎡당 1110만원대로 비교적 낮게 책정된 게 인기 요인”이라며 “또한 북유럽풍 오피스텔이란 컨셉트를 부각시킨 산뜻한 디자인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 지웰홈스’는 강남지구 오피스텔 가운데 최대 규모(691실) 단지다. 29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고,곧바로 계약에 들어간다.

(02)563-357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